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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검사 후에 나오는 마지막에 -T, -A 가 붙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앞에 네 개의 알파벳을 알겠는데 뒤에 나오는 T와 A는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자기주장과 자아비판에 관한 성향 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고 쉽게 차이점을 알아볼까요?

 

MBTI T와 A의 차이

  • A는 Assertive: 적극적인, 확신에 찬
  • T는 Turblent: 격동의, 격변의

MBTI T A 차이는 쉽게 말해 '눈치'와 '당당'의 차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A가 나왔다면 무엇인가를 행동할 때 다른 사람 눈치 안 보고 신경을 안 쓰는 타입, T가 나왔다면 남의 눈치를 조금 더 신경 쓰고 남들 앞에 나서는 것을 조금 꺼려하면서 자신에 대한 자아비판이 강한 경 우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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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연예인이나 유명 유튜버의 사례를 보면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가수 비가 '깡'이라는 곡의 퍼포먼스를 선 보였을 때 한동안 누리꾼들 사이에서 조롱거리의 대상이 이었습니다. 1일 1 깡 이런 식의 신조어도 생기기도 했죠. 하지만 비의 반응은 당당했는데요. 물론 누리꾼들의 행동에 화가 났을 수도 있지만 오히려 더 재밌게 즐겨달라고 답했습니다. 자신은 1일 7 깡을 한다고 말하기도 하면서 유쾌하게 승화시키기도 했습니다. 이런 성향을 A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유명 연예인이 한창 방송을 잘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잠수를 타버리는 경우가 생기곤 하는데요. 시간이 지나서 언론에 나오는 내용을 보면 누리꾼들의 악플 때문에 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다는 내용과 고소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이 나오곤 합니다. 이렇게 남들의 비판이나 비난에 조금 더 취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T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T와 A 차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원래 MBTI 성격 분류에는 T와 A는 없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의 성격을 조금 더 체계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실용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T와 A 각각 장점과 단점이 있지만 우리나라의 현대 정서상 A의 성향인 자신감이 넘치는 당당함이 오히려 그 사람에 대한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위의 가수 비의 사례를 보더라도 '깡'은 더욱 대박 행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저는 T와 A의 성향이 고정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처한 상황과 환경 그리고 자신의 마인드 세팅에 따라서 충분히 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성향이 더 좋다고 말할 순 없지만 남들 앞에 나서야 하는 사람들은 이런 성향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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