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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P는 무엇인가를 알아내거나 찾아내는 거에 엄청난 관심을 가집니다. 뭐 하나 꽂히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궁금증이 풀릴 때까지 파고들곤 합니다. 그만큼 호기심이 강합니다. 하지만 그 호기심이 충족이 되면 더 이상 손을 안 대고 물러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ENTP 특징을 자세히 알아볼까요?

 

ENTP-특징
ENTP 특징을 알아보자

 

ENTP 특징

ENTP는 찾아내거나 알아내는 데는 흥미가 있지만 알아낸 것을 가지고 무엇인가를 하려는 데는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른 궁금한 것들이 계속 생기고 그것을 쫓아가다 보니까 기존에 알아낸 것을 어떻게 해볼 생각이 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무엇인가를 알고 나면 그걸로 끝인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에 ENTP의 강점과 약점이 다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외향적 직관형인 사람들은 붙임성, 유머감각, 사차원 느낌도 들기도 합니다. 전체적으로 경쾌한 이미지에 가깝습니다. ENTP 유형은 NT 계열답게 주로 이과적 성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과학이나 기술 쪽에 관심이 많은 편입니다. 또한 말을 잘하는 편이라 거침없이 자기 개성을 드러내는 스타일입니다. 보통 센 캐릭터라는 이미지를 생각하면 ENTP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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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런 유형은 우리나라 사회에서 신입으로는 힘든 시간을 보낼 확률이 높습니다. 회사에 입사해서 찍히든 말든 개의치 않고 윗사람이나 혹은 기존의 질서에 대해 대놓고 맞짱 뜨는 유형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체제에 순응적이지 않은 스타일이라서 체제에 저항 거나, 대립하거나, 또는 전복시키기도 합니다.

 

상사와 관련된 일을 하거나 회사의 문제점이 있을 경우 그 문제점을 아주 정확하게 파악했을 지라도 의견을 거침없이 말한다는 겁니다. 개인의 창의성을 중요시하는 글로벌한 기업 문화에는 아주 잘 맞지만 꼰대 같은 우리나라 문화와는 전혀 맞지 않는 것이죠. 그래서 ENTP유형의 사람들은 입사를 하고 나면 INTP나 ENTJ 유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신입으로 일을 시작한다면 꽤나 힘든 시간을 보내곤 합니다.

 

보통 회사에서는 신입한테 범위가 협소하고 작은 규모의 주어진 일을 맡기는데요. 그 일이 넓은 시야와 매우 유연한 장점을 가진 ENTP와 맞지 않습니다. 단점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팀장 이상급이 된다면 말이 달라집니다. ENTP 특유의 장점이 비로소 장점으로 작용하게 되는 것이죠. ENTP 팩폭을 한번 봐볼까요?

 

ENTP 팩폭

  • 똑똑한데 싹수가 없다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다
  • 할 줄 알면서 일부러 안 한다 라는 말 들어본 적 있다
  • 사회생활하면서 우울증 찾아옴
  • 아는 게 너무 많음
  • 관대하고 느긋한 삶을 가짐
  • 일단 일을 저지르고 생각은 나중에 함
  • 선입견이 없고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임
  • 극한의 위기 상황에서 단번에 상황 판단하고 제일 먼저 탈출함
  • 임기응변에 능하고 말보다 행동이 앞섬
  • 주변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맞출 수 있음
  • 상대 감정에 자주 생채기를 남기기도 하지만 본인은 그런 말 했는지 기억 조자 안남
  • 물건 환불이나 컴플레인 잘 함
  • 좋아하는 사람, 싫어하는 사람이 명확하게 나뉨
  • 모든 방면에 재능이 많지만 엄청 잘하진 않음
  • 자존감 엄청 높음
  • 미래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음
  • 관심받는 거 좋아함
  • 지는 것 절대 용납 못함
  • 공감능력이 낮은 편
  • 아싸 중에 인싸, 인싸 중에 아싸
  • 인싸가 한다는 핫한 것들 절대 안 함
  • 친구들한테 장난치고 괴롭히는 거 좋아함
  •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함

 

ENTP의 어울리는 직업

과학이나 기술 쪽에 흥미가 많기 때문에 과학자나 엔지니어도 흥미로만 본다면 괜찮습니다. 또는 말을 잘하기 때문에 기자와 강사나 개그맨, 법조계나 정치 쪽도 말싸움을 능하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또는 체제에 순응하지 않기 때문에 프리랜서나 사업을 시작하는 것도 좋습니다. 신중함과 인내력이 요구되는 일과는 맞지 않습니다. 

 

ENTP 단점

ENTP는 시야가 넓기 때문에 디테일이 약한 면이 있습니다. 너무 큰 그림에 집중하다 보니 아주 기본적인 것을 자주 놓칠 수가 있습니다. 예컨대 예절이나 에티켓 같은 부분이 있는데요. 능력이 뛰어난 신입의 경우 이런 중요한 부분을 놓친다면 윗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토론 중에 상대방에게 자기도 모르게 필터링이 안된 직설적인 언행으로 상처를 주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을 하면 뒷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끝을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마무리까지 하는 인내심을 기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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